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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기 끝내고 목소리 내나…젊은의사협의체 발족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젊은의사협의체가 만들어지면서 의료계에서 그동안 중단됐던 세대 간 소통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22일 젊은의사협의체가 발대식을 열고 여러 의료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세대 간 소통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젊은 의사들이 직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이들이 미래의 의료계 리더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겠다는 목표다. 젊은의사협의체가 발대식을 열고 여러 의료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세대 간 소통 필요성을 강조했다.젊은의사협의체 신정환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대한의사협회 젊은의사 TF가 결심을 맺었다고 말했다. 2020년 의료파업으로 인한 갈등으로 의료계에서 세대 간 소통이 단절됐는데, 지난해 이를 재개하기 위해 만들어진 TF가 여기까지 왔다는 설명이다.신 공동대표는 협의체 주요 의제로 ▲전공의·공중보건의·전임의 근로환경개선 ▲의대교육 전공의 수련 ▲해외부실의대 ▲공보의·군의관 복무기간 단축 ▲디지털헬스케어 ▲공공의대·필수의료 등을 꼽았다.또 매년 열리는 세계의사회(WMA)에 JDN-Korea(Junior Doctor's Network Korea)라는 이름으로 참여해 한국의사회를 알리고 의료계 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초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신 공동대표는 "날로 복잡해지고 있는 의료 현안들로 많은 이들이 역할과 나이를 불문하고 상호이해와 공동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동안 젊은의사 TF로 우리가 관심 가진 주제와 의료 현안을 논의하고 이를 의협 내부에 반영되도록 하는 등 젊은 의사들의 권익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이어 "이제는 젊은의사협의체라는 이름으로 중점적인 논의를 진행하게 될 것이며 의협과의 소통을 이어가 정책적으로 반영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에 우리가 내딛는 발걸음은 이전의 한계와 부족함을 뛰어넘은, 연속성과 진정성을 담은 큰 발걸음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기대했다.(왼쪽부터)젊은의사협의체  신정환 공동대표, 서연주 공동대표, 강민구 공동대표젊은의사협의체 서연주 공동대표는 그동안 의료계에 있었던 세대 간 갈등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제는 환자와 의사 모두의 행복과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함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서 공동대표는 "우리 젊은 의사들은, 젊은의사협의체라는 단체 안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고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대화와 소통을 통해 더 나은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최신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다양한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교류하며 단단한 지식 네트워크들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이로써 우리는 미래 의료의 발전을 진취적으로 이끌어가는 대한민국 보건 의료의 중심 역할을 해 의료계의 바람직한 발전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고 기여할 것이다"라며 "끝없이 배우고 성장할 젊은 의사들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여러분의 애정과 도움에 힘입어, 젊은 의사들이 꿈꾸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젊은의사협의체 강민구 공동대표는 협의체가 40세 이하 의사들의 전국적인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의과대학 및 졸업 후 교육 ▲근로환경 ▲보건정책 ▲국제보건 등에 대한 열린 대화들 촉진하겠다는 목표다.강 공동대표는 "젊은 의사는 40세 이하의 임상, 의학교육, 보건정책, 공중보건 또는 연구영역에서 종사하는 의사들 지칭한다. 의과대학생도 본 협의회에 준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며 "우리의 목적은 젊은 의사들이 정책 옹호, 교육 및 국제협력을 통해 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들 만드는 데 기여하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이어 "협의체는 이들을 포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기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와도 잘 조화해야 나가야 할 것"이라며 "젊은 의사가 단체활동으로 정책 교육 및 국제협력을 이어나가 의협 회무 의사결정 과정에도 적극 참여하는 계기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왼쪽부터)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서울특별시의사회 박명하 회장,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 대한병원의사협의회 주신구 회장의사단체장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의협 이필수 회장은 "의협은 젊은의사협의체와의 긴밀한 소통과 지원 통해 젊은 의사들의 목소리가 대내외적으로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가교역할을 하겠다"며 "여러분은 30년 후 의협이 주역이다. 언제든 집행부에 도움을 구하고 조언을 달라. 의사라는 직역에 자긍심을 가지도록 선배로서 최선을 다하고 재정 등 실질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서울특별시의사회 박명하 회장은 "지난해 뉴질랜드의사회가 세계의사회 탈퇴하는 충격적인 일이 있었다. 우리만 해도 각 구의사회에 젊은 의사가 부족해 어려움이 있다. 젊은 의사들의 참여가 없다면 의료계 발전 기대할 수 없고 의사회들의 활동도 위축된다"며 "우리도 뉴질랜드의사회의 결말을 따라가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젊은의사협의체 활동 기대하고 발대식에 가슴 깊이 감사드리고 주의 깊게 지켜보는 한편 우리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은 "어려운 시대에도 많은 의사들이 독립운동 등 사회적 리더 역할을 했다. 앞으로 젊은 의사들이 환자 진료에만 있지 말고 대한민국 의료를 알리는 노력을 하길 바란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여러분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우수한 인재며 세계 어디에서 활동할 역량이 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의료를 발전시키길 기대하고 여러분은 그럴 수 있는 인재라고 생각한다. 우리도 적극 지지하겠다"고 기대했다.대한병원의사협의회 주신구 회장은 "다른 보건의료단체는 젊은 세대에 상당한 많은 투자 하고 있다. 우리도 젊은의사협의체를 기점으로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 이런 협의체가 만들어지면 외부적인 민주적인 정치 트레이닝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서로 의결하고 발전해 나가는 과정을 거쳤을 때 명확한 논리를 만들 수 있고 이는 국민에게 다가가기 위해 꼭 필요하다. 협의체가 많은 인재를 배출하는 단체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3-04-22 21:39:39병·의원

대전협, 의정협의 재개 움직임에 '젊은의사' 존재감 각인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정부가 필수의료 개선책을 찾으며 의정협의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젊은의사들이 존재감을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자료사진대한전공의협의회는 "필수의료인력 부족 논의에서 의료인 연속근무 제도 개선 등 의료인 처우 개선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라며 "지속가능한 필수의료 도모를 위해 의료인력 확보가 필수적인데 처우 개선이 핵심"이라고 17일 밝혔다.그 일환으로 대전협은 보건복지부가 운영 중인 다수의 관련 협의체에 전공의들이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해당 협의체에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전공의와 전문의 연속근무 제도 개선 등 의료인 처우 개선이 중점 논의돼야 한다"고 했다.대전협은 9.4 의정합의문에 따른 의정협의체가 재개되면 젊은의사인 전공의가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대한의사협회는 산하에 젊은의사TF를 구성하고 젊은의사의 목소리를 공식적으로 담기 위한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이한결 정책이사는 "2020년 당시 투쟁에 앞장선 전공의 당사자의 목소리가 대한병원협회 등 여러 의료계 단체의 동의를 거치지 못했다는 이유만으로 배제되어서는 결코 안 된다"라며 "활동의사로 추계되는 약 8만명의 의사 중 전공의는 1만2000명으로 의료계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상급종합병원을 비롯 여러 종합병원에서 전공의는 실질적으로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를 부정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전공의 근로 여건에 대한 개선 논의 없이 어떠한 협의체라도 실효성 있는 대안을 도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대전협은 필수중증의료 및 지방 의료인력 부족 사태가 단순히 의료계만이 아닌 청년 세대 전반의 문제임을 지속적으로 환기시키고 있다.대전협은 필수의료 문제 해결을 위해 근로환경 개선과 더불어 향후 필수의료인을 위한 전주기 커리어 개발 및 안정적 일자리 확보 등 국가 차원에서 재정적 지원 및 투입이 필요함을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다.대전협은 지난 3~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의사회(World Medical Association, WMA) 젊은의사네트워크에 참여해서도 36시간 연속근무 제도 개선 필요성을 주장했다. 세계의사회는 강민구 회장과 송유진 국제협력이사가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9월 출범한 대전협 새집행부는 국제협력국을 신설해 비교적 관점으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정책을 개발하고 있다.
2022-10-17 19:02:46병·의원

대한의사협회 젊은의사TF 첫 회의 열고 의료현안 논의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대한의사협회가 젊은의사TF 회의를 개최하고 젊은의사 의권 확립 및 미래의료 발전을 논의했다.20일 대한의사협회는 용산임시회관 회의실에서 지난 18일 젊은의사TF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젊은 의사 TF 제1차 회의 현장이날 회의에선 ▲젊은의사협의체 운영 ▲전공의 36시간 연속근무 제도 개선 및 수련비용 지원 ▲필수의료 ▲의대증설 및 의사 수 증원 ▲비대면 진료 ▲한방 국시 문제 대응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젊은의사TF 위원장을 맡은 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은 "다소 늦게 젊은의사들을 위한 공식 창구가 만들어져 아쉬운 부분도 있다"며 "이번 TF 활동을 통해 대한의사협회가 미래의료와 국민건강을 이끌어나갈 젊은의사들의 든든한 우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TF에서 논의되는 정책 아젠다와 정책 제안서 등이 의협은 물론 의협 대의원회 등에도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가교로서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간사를 맡은 신정환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장은 "의협이 여러 가지 보건의료현안 대응으로 바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젊은의사TF를 구성해 준 데 대해 매우 감사하다"며 "TF활동 등을 통해 젊은의사들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의협 이필수 회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오늘 회의에 참석해준 젊은의사TF 위원장 이하 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오늘 1차 회의가 젊은의사들의 의권확립과 미래의료 발전을 위한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의협은 젊은의사들이 직면하고 있는 각종 불합리한 법적 규제, 정책, 근무환경 등의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7월 14일에 제60차 상임이사회에서 젊은의사TF 구성을 의결했다.
2022-09-20 18:31:07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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